촌스러운 팝업 vs 이쁜 팝업. 어느게 더 효과적일까 ?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팝업.
특히 상업적인 목적을 가진 사이트나 쇼핑몰에서는 필수적으로 활용하는 기능이 팝업입니다.
귀쟎게 하는 팝업때문에 브라우저에서 아예 차단해 주는 기능이 있기도 하지만
이것을 회피하는 레이어팝업이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기도 합니다.
(레이어팝업은 강제적으로 보여주는 형태이므로 많이 자주 사용하면 방문자의 짜증을 불러온다)
(카페24에 접속하면 '항상' 나타나는 거대한 레이어팝업)
이번주부터 시작하는 이벤트를 꼭 알리고 싶다...라고 한다면 팝업만큼 직접적으로 방문자에게 홍보할 수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 것입니다.
자주 또는 많이 사용하면 독이 되지만 적절히 사용하면 상당한 효과를 보여주는 팝업.
대부분의 쇼핑몰 운영자들은 이 팝업에 정성을 들이죠.
눈에 잘 띄게 하고 이쁘게 해야 더 많은 클릭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일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더 눈에 띄고 클릭을 유도할 수 있을까.. <- 모든 쇼핑몰 운영자들의 고민..고민.. 영원한 고민.
오래전부터 이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사실 지금도 진행형..
(산술적인 근거 자료는 없고 다만 매출의 변화를 오랫동안 지켜보았네요. 이게 진짜 테스트 아닐까요?)
촌스럽지만 눈에 확 들어오는 강한 색상으로 만든 팝업
VS
이쁘고 아주 잘 정리된 느낌의 깔끔한 팝업
같은 내용으로 두가지 형태의 팝업을 띄워 보았습니다.
그리고 반응을 지켜보았지요. 몇번정도 클릭하는지 구매는 어느때 일어 나는지...
나의 경우는 촌스럽지만 눈에 잘 띄는 팝업이 절대적으로 우세했습니다.
실제로 촌스러운 팝업이 민망해서 이쁘게 웹디자이너의 손을 거친 팝업으로 변경했을때
해당 제품의 구매가 뚝 떨어지는 경우(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좀 창피하지만 실제로 사용하였던 '형태'의 팝업을 올려 봅니다.
이런 형태입니다.
촌스럽죠? (^^)*
파란색과 빨간색을 적절히(?) 떡칠하듯 해서 아주아주 더 촌스럽게 만들때가 많습니다.
사실 저런 형태의 팝업은 초창기 웹사이트에서 많이 봐오던 것이긴 합니다. 1999년 이전에... -_-;;
요즘은 저렇게 하면 욕먹을지도 모릅니다. 무성의 하다고..
하지만 방문자 눈에는 잘들어오나 봅니다. 또한 굉장히 직관적이죠. 뭘 말하는지도 확실히 전달되구요.
저런 팝업은 또한 왕초보가 만들수록 사실적입니다. (바로 저처럼..^^)
기술도 필요없고 그냥 있든데로 보이는데로 만들면 됩니다.
핵심은 '정확한 요점' 인것 같습니다.
단 몇자에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강하게' '쎄게' 전달이 되어야 하는 거죠.
화려한 배경에 이쁘게 디자인되었더라도 의미 전달이 밋밋하면 별로 소용이 없는것 같습니다.
아뭏튼..
촌스러운 팝업은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나름대로 고집을 부리게 되는 노하우의 하나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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